‘안녕? 나야' 김영광, 천의 얼굴로 ‘연기 스펙트럼’ 보여줬다 ‘호평’
연예 2021/04/02 14:10 입력 | 2021/04/02 14:2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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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안녕? 나야’ 김영광이 수트발을 제대로 날린 역대급 등장으로 시청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아버지가 일군 조아제과를 지키기 위해 등장한 그는 한 회에 성숙한 남자의 으른미부터 오열과 핑크빛 로맨스, 성숙한 남자의 으른미, 그리고 순수함을 잊지 않은 장꾸 매력까지 모두 보여주는 ‘천의 얼굴’로 연기 스펙트럼을 제대로 보여줘 호평을 받았다.

김영광은 KBS 2TV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에서 회사보다는 하고 싶은 것들을 하며 철없는 자유 영혼 한유현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14회에서는 한회장(윤주상 분)의 건강 상태를 모두 알게 된 유현의 감정이 폭발했다.

그동안 한회장은 유현에게 시력을 잃어가는 것을 알리지 않았다. 하지만 조아제과 위기를 겪으며 해결책을 위해 유현 역시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유현은 한회장과 회사 이사회에 등장해 충격을 안겼다. 그야말로 화려한 귀환이었다.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가장 큰 걱정이던 정리해고 고지를 앞장서서 해결해 짜릿함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에 직원들과 함께 회사에 당면한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그의 모습은 반짝이기까지 했다.

이 과정에서 유현은 아버지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숨죽여 오열했다. 김영광은 아버지에 대한 미안함, 죄송함과 철없던 자신의 과거에 감정이 북받친 유현을 섬세하게 표현, 가슴 저릿한 오열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또한 유현은 한회장 사임 주주총회를 막기 위해 발 벗고 나서며 회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유현 측의 주주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 유현은 하니(최강희 분)와 힘을 합쳐 소액 주주들을 설득하는 열정을 보여줬다. 이런 일들 덕분에 아버지와 마음 터놓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부자 사이의 돈독함을 쌓아가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조아제과를 지키기 바쁜 유현이지만 이 와중에도 하니에 대한 마음은 변치 않았다. 회사가 정리된 이후 가장 먼저 하니를 찾아가 보고 싶었다고 고백하는 것은 물론 17세 하니(이레 분)에게 생긴 변화를 함께 걱정하며 알콩달콩 핑크빛 로맨스를 보여줘 보는 이를 설레게 만들었다.

이번 회차에서 김영광은 카리스마 넘치는 재벌 2세의 모습부터 하니를 좋아하는 순수한 유현의 모습까지 캐릭터의 다양한 면모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뿐만 아니라 조아제과의 회장 아들 신분으로 새로이 등장할 때는 앞서 보여준 귀여운 유현의 모습을 완전히 지운 채 깔끔한 수트핏과 절도 있는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새로운 유현의 모습에 기대감을 더했다.

또한 상황에 따라 시시때때로 변하는 유현의 심리를 오롯이 내면 연기와 눈빛으로 감정을 전달하며 카리스마와 핑크빛 로맨스를 모두 완성해 호평을 얻고 있다. 방송이 끝난 뒤 시청자들은 그를 ‘천의 얼굴’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종영까지 단 2회를 앞두고 있은 ‘안녕? 나야!’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30분 KBS에서 방송된다.
( 사진 = ‘안녕? 나야!’ 방송 화면 캡처 )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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