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나이티드, 17일 홈경기 ‘무고사 데이’ 진행
스포츠/레저 2021/03/17 10:00 입력

[디오데오 뉴스] 인천유나이티드가 2021시즌 첫 주중 홈경기에서 코로나19로 결장 중인 무고사 선수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다.
인천 구단은 17일 수원FC와의 시즌 첫 주중 홈경기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관내 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인 팀의 주포 무고사 선수를 응원하는 무고사 데이(Mugosa Day - ‘인천, 다 무고사랑 해’)로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단 소속 공격수 무고사는 지난 2월 전지훈련 도중 가족 일로 고국 몬테네그로 방문 후 코로나19에 확진되어 현재 관내 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이에 구단은 그의 쾌유를 기원하고자 2021시즌 첫 주중 홈경기를 ‘무고사 데이’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경기 당일 전반 9분이 되면 무고사 선수를 위한 박수 응원이 예정되어 있다. 하프타임에는 무고사 고유의 ‘We Are Strong’ 세리머니가 단체로 진행된다. 또한, 수원FC전 홈경기를 찾아준 모든 관람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무고사 친필 사인 스킬볼이 증정되며 경기 종료 후에는 이날 득점을 기록한 선수의 사인이 들어간 매치데이볼도 추첨을 통해 증정될 예정이다.
경기장 테이블석에 앉는 관람객 대상으로는 더 특별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먼저, 테이블에 놓인 메모지에 무고사 응원 메시지를 적으면 이를 선수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그리고 테이블석 구매 관람객 모두에게 무고사 친필 사인지을 증정할 예정이며 추첨을 통해 2020시즌 무고사 실착 유니폼이 증정된다. 친필 사인지는 오는 4월 7일 수원삼성과의 홈경기에서 수령하면 된다.
구단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는 소식을 들은 무고사는 “구단이 나를 응원하기 위해 ‘무고사 데이’를 준비해줘서 무척 감사하다. 건강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 앞에 찾아뵙겠다”는 메시지를 전해왔다.
한편, 4라운드 현재 1승 3패를 기록 중인 인천은 이날 수원FC를 홈으로 불러들여 연패의 사슬을 끊고자 한다. 인천의 시즌 첫 주중 홈경기 예매율은 80%를 넘겼고 경기 당일까지 인천 구단 홈페이지나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수원FC전 홈경기와 관련된 각종 문의사항은 구단 마케팅팀으로 유선 연락하면 된다.
( 사진 = 인천유나이티드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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