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FC, FC서울 이승재 임대 영입X브라질 출긴 알렉산드로 영입
스포츠/레저 2021/02/05 22:00 입력 | 2021/02/08 22:1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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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이하 충남아산FC)이 FC서울에서 측면 미드필더 이승재를 임대 영입, 공격력 강화를 위해 브라질 출신 측면 공격수 알렉산드로(Alex Sandro de Oliveira)를 영입했다.

제23회 차범근축구상 대상 수상자인 이승재는 U-12, U-14, U-16 각급 청소년 국가대표팀 출신으로 일찌감치 특출난 재능을 인정받았다. 구리 부양초부터 풍생중, 보인고를 거치며 모두 팀을 왕중왕전 우승으로 이끌었고 2017년 홍익대 진학한 첫해 제14회 ‘1,2학년 대학 축구대회’에서 팀을 10년 만에 우승시키는 등 우승 청부사로 커리어를 이어갔다.

2019시즌 자유 선발로 FC서울에 입단한 이승재는 R리그에서 14경기 출장, 3득점 3도움으로 프로 무대에서 가능성을 입증했으며 2020시즌 22라운드 대구FC전에 교체 투입되며 프로 데뷔 전을 치렀다.

주로 측면 미드필더와 공격수로 활약한 이승재는 저돌적인 드리블에 이은 크로스와 슈팅이 위협적이며 측면에서 1대1 돌파를 즐기는 스타일로 2021시즌 충남아산FC의 측면 한 축을 담당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알렉산드로는 2017년 브라질 Juazeirense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줄곧 브라질에서 활약했으며 지난 2020시즌에는 브라질 세리에C Brusque 소속으로 9경기 2득점을 올리며 팀의 세리에B 승격에 일조했다.

177cm 74kg의 다부진 체격 조건을 지닌 알렉산드로는 주로 측면 공격을 담당하고 있으나 상황에 따라 위치를 자유롭게 바꾸어가며 플레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 또한, 브라질 선수 특유의 유연함과 순간 가속력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를 따돌리는 드리블과 크로스가 위협적이고 상황에 따라 직접 해결하는 능력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알렉산드로의 팀 합류로 마테우스와 ‘브라질 듀오’로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며 팀의 측면 자원의 깊이를 더해 박동혁 감독 공격 전술의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팀에 합류한 이승재는 “충남아산FC에 오게 되어 영광이고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올 시즌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팬 여러분들을 위해 재밌는 축구를 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알렉산드로는 “충남아산FC라는 성장 가능성 높은 팀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다. 최대한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여 팀이 높은 곳에 위치하는데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코로나19로 쉽지는 않지만 많은 팬분들이 경기장에 찾아와 응원해 주시면 성원에 보답하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충남아산FC는 개막전 2월 27일 전남과의 원정경기에 맞춰 남해에서 2차 전지훈련에 매진하며 조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 사진 = 충남아산프로축구단 )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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