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삼광빌라!’ 예고 영상으로 보는 37회 ‘삼광맛’ 몰입 포인트 셋
연예 2021/01/23 15:20 입력 | 2021/01/24 15:0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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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가 위기와 갈등이 절정에 치달은 강렬한 전개를 선보이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꼬인 매듭을 풀어가는 과정에서도 ‘삼광’만의 특별한 재미를 여과없이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는 바, 지난 방송 직후 공개된 37회 예고 영상을 바탕으로 ‘삼광맛’ 몰입 포인트 세 가지를 정리해봤다.

1. 전인화X김선영, 자매 갈등 폭발?

언니 이순정(전인화)에게 김확세(인교진)와의 교제 사실을 기습 고백한 이만정(김선영). 사랑 앞에서 삼류 가수인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는 확세를 더는 두고 볼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순정에게 당당히 인정받고 움츠러든 확세의 어깨를 펴주고 싶었으나, 예고 영상 속 순정은 어쩐지 달가워하지 않는 눈치다. 이에 상처받은 만정은 차라리 “둘이 사귀는 거 반대다. 너 같은 의사라도 데려와라”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하라며 순정을 오해, 급기야 가출을 감행할 예정. 인생의 기로에서 언제나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던 자매가 잠시 등을 돌린 가운데, 만정과 확세의 사랑에 대한 순정의 진심 어린 걱정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피어오른다.

2. 이장우♥진기주, 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

눈 앞에 닥친 문제를 수습하기 위한 우재희(이장우)와 이빛채운(진기주)의 동분서주도 포착됐다. 재희는 자신을 위기로 몰아넣은 유력한 용의자 장서아(한보름)를 찾아가 일을 바로잡아 달라 부탁도 해보고 화도 내며 절망을 드러낸다. 빛채운 또한 자신을 내친 매정한 외할머니 이춘석(정재순)에게 무릎까지 꿇고 도움을 요청하며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서로 마주보기만 해도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았던 두 사람인데, 아이러니하게도 함께할수록 세상이 무너지는 안타까운 현실에 부딪히고 말았다. ‘코알라-뭉이’ 커플이 다시 행복한 앞날을 꿈꿀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3. 진기주, 사기꾼 친부 엄효섭 신고?

빛채운이 재희에게 씻을 수 없는 죄책감을 느끼는 이유는 그의 사업을 무너트린 장본인이 바로 친부 박필홍(엄효섭)이기 때문이다. 자신을 만나지 않았다면, 재희가 이런 일도 겪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이로써 사기꾼 아버지에 대한 빛채운의 실망과 분노는 절정에 도달, 결국 “당신이 내 아버지였다는 게 수치스러워”라는 독한 말을 내뱉고 만다. 예고 영상의 마지막에선, 눈물 고인 채 직접 그를 신고하려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맴찢부녀’의 가슴 시리도록 안타까운 전개가 오늘도 이어질 전망이다.

‘오! 삼광빌라!’ 37회, 오늘(23일) 7시 55분 KBS 2TV 방송.
( 사진 = ‘오! 삼광빌라!’ 방송 화면 및 예고 영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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