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리그, 6월 15일 개막 확정…21라운드로 축소
스포츠/레저 2020/05/15 11:30 입력 | 2020/05/15 15:1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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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2020 WK리그가 6월 15일 개막한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은 14일 2020년 WK리그를 6월 15일에 개막한다고 발표했다. WK리그는 올해 초부터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코로나19로 인해 개막이 무기한 연기된 상태였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은 최근 코로나19의 국내 확산세가 약화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개막이 늦어진 만큼 잔여 기간 동안 리그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경기 수가 줄어들 예정이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은 각 구단과의 협의를 통해 정규리그 라운드 수를 28라운드에서 21라운드로 축소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각 팀 간 맞붙게 되는 경기 수는 기존 4경기에서 3경기로 줄어들게 됐다.

경기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매주 월요일에 진행되며, 상황에 따라 월요일 외에 목요일 경기가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장 내 관중 입장에 대해서는 개막 2주 전부터 코로나19 상황을 주시해 추후 판단하기로 했다.
( 사진 = 대한축구협회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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