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림 우승, 박인비 꺾고 LPGA 첫 승리…우승상금은 얼마?
스포츠/레저 2014/08/11 11:4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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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제공





[디오데오 뉴스] 이미림이 박인비를 따돌리고 LPGA투어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11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 래피즈의 블라이드필드 골프장에서 열린 마이어 LPGA클래식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이미림은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미림은 전날까지 박인비에 한 타 뒤진 단독 2위를 날리다가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로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 2차 연장전 끝에 17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파에 그친 박인비를 제치고 첫 챔피언에 올랐다.



이 대회 우승상금은 22만 5천달러(약 2억3천만원)이다.



2008년 국가대표를 지낸 이미림은 2010년 KLPGA 투어에서 뛰기 시작, 2012년 메이저대회인 한국여자오픈을 포함해 통산 3승을 거둔 바 있다.



3라운드까지 단독선두를 지키며 시즌 2승을 노렸던 박인비는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페테르센은 3위, 양희영은 공동 5위, 리디아 고는 공동 12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미림 우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미림 프로 우승 축하합니다”, “이미림 우승상금 2억? 어마어마해”, “이미림 프로 응원합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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