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찾아’ 서강준이 겨울을 기다리는 이유 박민영이 찾아온다
연예 2020/02/24 16: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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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서강준이 겨울을 기다리는 이유인 박민영이 북현리로 돌아온다. 

JTBC 새 월화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이하 ‘날찾아’)는 서울 생활에 지쳐 북현리로 내려간 해원(박민영)이 독립 서점을 운영하는 은섭(서강준)을 다시 만나게 되며 펼쳐지는 가슴 따뜻한 서정멜로. 첫 방송을 앞두고 북현리로 돌아온 해원과 겨울마다 그녀를 기다렸던 은섭의 모습을 공개했다. 그 어느 때보다 가슴이 두근거린다.

캐리어를 끌며 도로를 걸어오는 해원의 얼굴엔 왠지 모를 어둠이 깔려있다. 아직 뚜렷한 이유가 밝혀지진 않았지만, 지친 일상이 어느 정도나마 느껴진다. 북현리로 돌아온 해원을 가장 먼저 발견하게 되는 이는 바로 은섭이다. 그에게 겨울이 좋은 이유는 해원이 북현리로 잠시 쉬러오기 때문. 낮에는 논두렁 스케이트장에서 일손을 돕고, 밤에는 ‘굿나잇 책방’에서 시간을 보내는 별일 없는 일상이지만, 올 겨울만큼은 아주 특별해질 것 같다. 해원이 평소와는 달리 아주 큰 캐리어를 끌고 북현리로 돌아왔기 때문. 그 크기를 보아하니 예년처럼 북현리에서 하루 이틀 머물다 갈 것 같진 않다.

앞서 공개된 1회 예고 영상에도 북현리로 돌아온 해원을 보고 “그녀가 돌아왔습니다”라며 벅차오른 은섭의 감정이 담겼다. 그것도 모자라 “봄까지 있어 보려고”라는 해원에게 은섭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듯, 좋아했던 사람은 “목해원이었는데”라며 뜬금없는 고백을 날린다. 갑자기 깔린 정적 속에서 “저는 말입니다, 여러분. 완전히 망했습니다”라고 좌절까지 하고 말았다. 해원이 돌아오면서 은섭의 일상에도 스펙터클한 파동이 일 것 같은 예감이다.

제작진은, “은섭이 그토록 기다리던 겨울의 그녀, 해원이 북현리로 돌아온다. 짧게 들렀던 지난 겨울과는 달리 해원이 이번엔 봄까지 있어보겠다고 말한 이유는 무엇인지, 해원과 은섭에게 이번 겨울이 어떻게 특별하게 남을지, 오늘(24일) 밤 찾아가는 ‘날찾아’를 함께 맞이해달라”고 덧붙였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연애시대’, ‘일리 있는 사랑’으로 멜로드라마의 한 획을 그은 한지승 감독이 연출을 맡고, ‘한여름의 추억’으로 감성 필력을 선보인 한가람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오늘(24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 사진 = 에이스팩토리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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