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트’ 박해진, 카리스마 vs 귀여움 극과 극 반전매력 ‘설렘주의보’
연예 2020/02/06 17:5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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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180도 다른 온도감에 2050 여심 ‘덕통사고’ 유발

[디오데오 뉴스] 박해진의 완벽하게 다른 온도감에 여심이 흔들리고 있다. KBS2 수목드라마 ‘포레스트’로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박해진이 반전 캐릭터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포레스트’는 현실적인 욕망을 지닌 인물들이 각자 행복하지 않은 기억으로 입은 마음의 상처를 '숲'이라는 공간에 모여들면서 치유해나가고 행복의 본질을 깨닫는 내용을 그린 작품으로 극중 박해진은 냉철한 완벽주의자인 M&A 전문가 강산혁 역할을 맡았다. 산혁은 이후 우여곡절 끝에 119 특수구조대원으로 잠입, 그 어떤 목적 의식보다 사람을 살리겠다는 순수한 열정을 드러내는 인물로 변신.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카리스마 넘치는 투자계의 스타 강산혁 본부장으로 뚝심 넘치고 목적을 위해서라면 친구도 버릴 정도로 냉정한 모습과 자뻑에 사로잡힌 강산혁의 모습으로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는 박해진은 극중 상대역인 정영재(조보아)를 만나면 180도 다른 치명적인 귀여움을 발산한다.

일에서만큼은 철두철미한 승부욕을 보이는 인물이 어느 순간 어린 아이같은 순수함과 허당끼마저 보이는 인물로 돌변하는 모습이 여성 시청자들에게 ‘설렘주의보’를 경고하며 열광케 하고 있는 것. 

특히 훤칠한 키에 근육질 몸매로 멍뭉미에 능글함까지 자유자재로 선보이며 그야말로 ‘덕통사고’ 캐릭터의 대명사격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박해진의 연기를 보고 있으면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는 시청자들의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이에 첫방송 이후 ‘비주얼 맛집 힐링 드라마’로 자리매김한 ‘포레스트’는 ‘박해진 덕통사고 유발 드라마’로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관계자는 “박해진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늘 노력하는 배우로 유명하다. 그간 연기한 드라마 속 캐릭터는 범상치 않았고 그때마다 자기 옷을 입은 양 치밀한 계산 속에 캐릭터를 입고 화면을 누비는 배우로 시청자에게 만족감을 줬다”라며 “이번 강산혁 캐릭터는 박해진의 연기를 한층 끌어올려 시청자들에게 그의 연기의 색다른 맛을 선사하고 있어 흥미롭다”라고 전했다.

또 “회차가 거듭되면서 이 연기에 깊고 깊은 슬픔까지 더해지며 가슴을 파고드는 연기를 볼 수 있을 예정”이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포레스트’는 오늘(6일) 밤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 사진 = 마운틴무브먼트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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