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라, 자궁적출수술 기사화에 “누군가에게 위안이 된다면…” 뭉클
연예 2014/07/29 10:02 입력

출처=SBS 해당영상 캡쳐
[디오데오 뉴스] 신애라가 자신의 자궁적출수술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해 눈길이 쏠리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3주년 특집 신애라편’ 2부가 전파를 탔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신애라는 과거 자궁적출수술을 받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신애라는 “자궁에 근종이 있었다. 갑자기 하혈을 했다”며 “개복하고 근종(혹)만 제거하기로 했는데 자궁을 적출하면 회복이 빠르다는 말에 병원에 적출하겠다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애라는 “의사들에게 자궁적출의 부작용이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임신불가라는 설명을 들었지만 ‘괜찮으니까 수술을 해달라’고 했다”며 “그런데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는데 어느 순간에 인터넷이 쫙 퍼지게 됐다. 남편(차인표)은 너무 화가 났다. 여자로서 부인과 수술을 했는데 어떻게 이게 발설된 거냐며 아내가 불이익을 당한 것에 대해 화를 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신애라는 “하지만 나는 놔두라고 했다. 누구나 그런 상황이 될 수 있는데 배우 신애라도 자궁 적출을 했다는 얘기에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 그것 또한 좋은 일일 수도 있을 것 같다. 이미 벌어진 일이니까”라고 답해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아들 차정민군이 등장해 영상 메시지를 보내 신애라를 놀라게 했다. 차정민 군은 홈스쿨링에 대해 “프라이버시가 사라지긴 했지만, 그때는 초등학생이라 가치가 있었던 것 같고 가족들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낸 게 좋은 추억인 것 같다”면서도 다시 한 번 해보겠느냐는 질문엔 “지금은 친구들과 함께 지내고 학교 다니고 사회생활연습도 해야 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지난 2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3주년 특집 신애라편’ 2부가 전파를 탔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신애라는 과거 자궁적출수술을 받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신애라는 “자궁에 근종이 있었다. 갑자기 하혈을 했다”며 “개복하고 근종(혹)만 제거하기로 했는데 자궁을 적출하면 회복이 빠르다는 말에 병원에 적출하겠다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애라는 “의사들에게 자궁적출의 부작용이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임신불가라는 설명을 들었지만 ‘괜찮으니까 수술을 해달라’고 했다”며 “그런데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는데 어느 순간에 인터넷이 쫙 퍼지게 됐다. 남편(차인표)은 너무 화가 났다. 여자로서 부인과 수술을 했는데 어떻게 이게 발설된 거냐며 아내가 불이익을 당한 것에 대해 화를 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신애라는 “하지만 나는 놔두라고 했다. 누구나 그런 상황이 될 수 있는데 배우 신애라도 자궁 적출을 했다는 얘기에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 그것 또한 좋은 일일 수도 있을 것 같다. 이미 벌어진 일이니까”라고 답해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아들 차정민군이 등장해 영상 메시지를 보내 신애라를 놀라게 했다. 차정민 군은 홈스쿨링에 대해 “프라이버시가 사라지긴 했지만, 그때는 초등학생이라 가치가 있었던 것 같고 가족들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낸 게 좋은 추억인 것 같다”면서도 다시 한 번 해보겠느냐는 질문엔 “지금은 친구들과 함께 지내고 학교 다니고 사회생활연습도 해야 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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