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원빈,"이렇게 죽을 수 있겠구나.." 깜짝 고백
문화 2010/07/08 13:05 입력 | 2010/07/08 16: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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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남의 대명사 원빈이 감성 액션 드라마 ‘아저씨’로 돌아왔다.



8일 오전 강남구 압구정동 CGV에서 영화‘아저씨’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원빈은 “일단 그 액션 드라마이기 때문에 액션도 중요하고 비중이 크지만 가장 고민한 부분은 한 남자가 소녀를 지키기 위해서 자신의 모든 것을 내 던질 만큼 절박한 마음이 관객들에게 외면당하지 않게 잘 전달되게 하는 부분에 대한 고민이 컸다.”고 소감을 말했다.



원빈은 이전의 부드럽고 유약한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전직 특수요원 ‘차태식’으로 분한 만큼 남성적인 액션 장면이 많았다고.



이에 원빈은 “이번 영화 장르가 액션이다보니 촬영 삼개월 전부터 체계적으로 총이나 칼을 다루는 기초 단계부터 몸에 벨 수 있는 단계까지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며 “기존의 영화에서 자주 볼 수 없던 액션들이라 많은 연습량이 있었는데 와이어 액션은 처음하면서 ‘다신 못하겠다’는 생각과 ‘이렇게 죽을 수 있겠구나’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액션이긴 하나 소녀와의 교감을 통한 감정의 분출에 대해 어떻게 연기했는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원빈은 “크게 소리를 지르거나 울분을 토하는 인물이 아니고 감정을 삭히고 누르는 캐릭터인 태식의 감정의 폭발이 구체적으로 드러내지 않겠지만 머리를 자르는 신이 영화에 터닝포인트 지점이다.”고 밝혔다.



영화 ‘아저씨’는 아픔을 겪고 세상을 등진 채 외롭게 살아가던 아저씨가 범죄 조직에 납치된 유일한 친구, 옆집 소녀를 구하기 위해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감성액션드라마로 오는 8월 5일 개봉이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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