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넬카, 감독과 불화로 퇴출···1무 1패 프랑스 예선 탈락 위기
문화 2010/06/20 09:46 입력 | 2010/06/21 11:24 수정

▲ 레퀴프
남아공 월드컵 도중 감독과의 불화로 프랑스 대표팀 공격수 니콜라 아넬카(첼시)가 중도 귀국했다.
아넬카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벌어진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 B조 조별리그 2차전 멕시코에 0-2로 패한 경기에서 갑작스레 후반 시작과 동시에 빠졌다.
다음날 프랑스 일간지 ‘레퀴프’는 아넬카가 하프타임 도중 레몽 도메네크 감독의 지시를 거부한 뒤 감독에게 욕까지 퍼부어 교체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프랑스 대표팀의 주장 파트리스 에브라(29, 맨체스터유나이티드)도 불편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아넬카보다 더 큰 문제는 언론에 정보를 준 ‘반역자’다”라며 신뢰가 사라진 대표팀 내부의 사정을 더 걱정했다.
아넬카도 자신의 퇴출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감독과 언쟁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 둘 사이의 문제지 밖으로 나갈 일은 아니다”고 내부 고발자에게 불만을 터뜨렸다.
한편, 1무 1패로 16강 진출이 불투명해진 프랑스는 오는 22일 남아공과 조별예선 3차전을 갖는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아넬카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벌어진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 B조 조별리그 2차전 멕시코에 0-2로 패한 경기에서 갑작스레 후반 시작과 동시에 빠졌다.
다음날 프랑스 일간지 ‘레퀴프’는 아넬카가 하프타임 도중 레몽 도메네크 감독의 지시를 거부한 뒤 감독에게 욕까지 퍼부어 교체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프랑스 대표팀의 주장 파트리스 에브라(29, 맨체스터유나이티드)도 불편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아넬카보다 더 큰 문제는 언론에 정보를 준 ‘반역자’다”라며 신뢰가 사라진 대표팀 내부의 사정을 더 걱정했다.
아넬카도 자신의 퇴출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감독과 언쟁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 둘 사이의 문제지 밖으로 나갈 일은 아니다”고 내부 고발자에게 불만을 터뜨렸다.
한편, 1무 1패로 16강 진출이 불투명해진 프랑스는 오는 22일 남아공과 조별예선 3차전을 갖는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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