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영, 그리스 전 '이정수' 첫 골 예언?
연예 2010/06/14 09:53 입력 | 2010/06/14 10:1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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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현 런던올림픽 국가대표팀 코치)이 남아공 월드컵에서의 이정수의 첫 골을 정확히 예언해 화제다.



그리스 전이 열리기 하루 전날인 지난 11일.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 녹화에 참여한 김태영은 에서 "세트피스 상황에서 이정수의 슛을 주목하라" 고 미리 점찍었던 것.



결국 김태영의 예언은 12일 열린 그리스 전 전반 7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감격의 첫 골을 넣은 이정수의 상황을 정확하게 맞춘 놀라운 결과로 이어졌다.



또, 황선홍이 2002년 월드컵 당시 스페인전 승부차기 첫 골에 대해 "차는 순간 실축인 줄 알았다" 고 고백해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황선홍은 그 순간을 회상하며 "사실은 차는 순간 실축이라고 생각했다" 고 고백, "골인하기 힘든 상황이었는데도 천만다행으로 공이 들어가 이 경기는 이겼다고 확신했다"며 "아마 관중석을 가득 매운 붉은 악마들의 염원이 공에 모여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 덧붙였다.







2002 월드컵의 영웅 황선홍, 유상철, 김태영의 월드컵 비하인드 스토리와 우여곡절 축구 인생사에 대한 최초 고백들이 공개되는 놀로와는 오는 6월 14일에 방송된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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