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기욤패트리, “한국인에 1억 사기당해” “홍진호는 노는것 좋아한다” 폭로
문화 2014/07/08 11:15 입력 | 2014/07/08 11:16 수정

100%x200

출처-JTBC '비정상회담' 페이스북

100%x200

출처-JTBC '비정상회담' 해당영상 캡쳐

[디오데오 뉴스] 프로게이머 출신 기욤 패트리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일 밤 11시 첫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는 캐나다 출신 적진 프로게이머 기욤 패트리를 포함, 한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외국인 패널 11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기욤 패트리는 “2003년까지 한국에서 프로게이머로 활동하다가 은퇴했다”며 “이후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살았는데 한국인 친구에게 1억 원 사기를 당했다”고 고백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과거 기욤 패트리는 1998년 온라인 게임 스타크래프트에서 명성을 떨친 바 있다. 스폰서의 도움으로 독립해 2003년까지 프로게이머로 활동하다 은퇴했다. 현재는 평범한 회사원으로 살고 있다.



이어 그는 “그 친구는 한국인이지만 지금 한국에 없다. 한국에 못 돌아온다”며 “근데 좋은 경험이었다. 여전히 한국이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기욤 패트리는 같은 프로게이머 출신인 홍진호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선수 시절 유난히 외국선수에게 부진한 모습을 보인 홍진호에 대해 기욤 패트리는 “홍진호는 외국 선수들에게 약하다”며 “그 이유는 진호가 노는 걸 너무 좋아했기 때문이고 진호는 외국 선수와의 대부분의 경기에서 패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비정상회담’은 유세윤, 전현무, 성시경이 MC를 맡아 11명의 외국인 패널들과 함께 한국 청춘들이 봉착한 현실적 문제를 토론하는 형식의 새로운 글로벌 토크쇼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