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서 영화 준비중인 송혜교, 파파라치 극성에 일시 귀국
연예 2010/05/24 00:4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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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송혜교의 파파라치 사진이 중국 인터넷에서 인기다.



현재 왕가위(왕자웨이) 감독의 첫 쿵푸영화 '일대종사(一代宗師)' 촬영을 위해 홍콩에 머무르고 있는 한류스타 송혜교(28)가 파파라치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 해 11월 크랭크인한 영화 '일대종사'에는 중화권 톱스타 양조위(량차오웨이)가 주연, 송혜교는 양조위가 맡은 엽문의 부인역으로 캐스팅됐다. 이외에도 장쯔이 등 중화권 톱스타 들이 대거 출연하며 올 12월 개봉예정이다.





송혜교는 저녁 6시께 검은색 밴을 타고 숙소를 떠나 중환 랜드마크의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 내렸다. 편안한 옷차림의 그녀는 화장을 거의 하지 않은 민낯으로 선글래스도 쓰지 않았지만 관계자들을 대동했다.



카메라맨이 쇼핑을 하러 가느냐고 물었지만 송혜교는 대답을 하지 않고 다시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로 황급히 돌아간 뒤 밴에 올라타 그 자리를 떠났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송혜교는 이번 영화를 위해 한달 가량 무술 수업도 받았다. 홍콩에 머무르는 동안 쿵푸를 익히고 광둥어도 열심히 배우고 있다.



이처럼 중국 현지에서 영화에 전념하고 있는 송혜교의 파파라치 사진이 중국 언론을 통해 유포되면서 송혜교의 소속사는 사실상 그녀의 숙소가 노출되자 언론과 팬들이 몰려드는 것을 우려, 일단 23일 송혜교를 귀국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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