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2년 만에 안방극장 컴백… ‘가족끼리 왜이래’ 윤박과 캐스팅
연예 2014/07/03 17:1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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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플레디스

[디오데오 뉴스] 가수 손담비가 2년 만에 드라마로 컴백한다.



3일 손담비 소속사는 “최근 손담비가 KBS2 새 주말 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의 출연을 확정하고 2년여 만에 배우로 컴백한다”고 밝혔다.



2009년 드라마 ‘드림’을 통해 배우로 데뷔한 손담비는 지난해 초 tvN 드라마 ‘플레이 가이드’에 출연한 뒤 음악 및 예능 활동에만 집중해왔다.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이 시대의 자식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소송’을 중심으로 가족이기에 당연하게 여겼던 숱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는 휴먼가족드라마로 부모세대와 자식세대 간의 갈등과 화해를 감동적으로 그려갈 드라마다. ‘

손담비가 맡은 배역은 윤박(차강재 분)의 아내인 권효진이다. 권효진은 병원장 딸로 어려움을 모르고 살다 아버지의 뜻에 따라 ‘차강재’와 결혼을 하게 된 후 자신의 사랑과 행복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다.



손담비는 “2년여 만에 드라마로 인사드리게 됐다”며 “오랜만에 하는 작품이라 긴장도 되지만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성실하게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담비와 더불어 ‘가족끼리 왜 이래’에 캐스팅된 윤박은 극 중 김현주(차강심 역)의 남동생이자 위암 전문의인 ‘차강재’ 역을 맡았다. 차강재는 의학 공부 외에는 관심이 없고 가족을 성가신 존재로 여기는 냉철하고도 자기 중심적인 인물로 윤박은 차도남 의사로의 변신을 예고했다.



윤박은 “좋은 작품에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함께하게 되어 설렌다. 드라마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가족끼리 왜 이래’는 ‘참 좋은 시절’ 후속으로 8월 16일 첫방송된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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