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상동역 버스폭발 사고, 운전기사 화장실 간 사이 "펑"
정치 2014/07/02 09:5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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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디오데오 뉴스]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역 인근에서 버스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도 부천시 상동 119안전센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8시 57분쯤 상동 월드체육관 앞 정류장에 정차해 있던 시내버스에서 화재와 함께 폭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는 버스 뒷부분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다른 곳으로 옮겨붙으면서 폭발로 이어졌다. 소방당국이 화재 진화를 하는 도중 굉음과 함께 2차 폭발도 이어졌다.



사고 당시 운전기사는 화장실에 간 것으로 알려졌다. 버스 안에 승객이 없어 다행히 인명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경찰 조사에서 버스 운전기사는 “차량 시동을 걸어 둔 채 문을 잠그고 잠시 화장실을 다녀왔더니 불이 나 있었다”고 진술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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