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김보강, 뮤지컬 '올슉업'으로 차세대 뮤지컬 스타 예약
연예 2010/05/01 12:1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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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비스 프레슬리의 히트곡으로 만든 뮤지컬 “올슉업”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주인공 <채드>역을 맡아 열연중인 김보강의 연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허스키한 보이스와 183cm가 넘는 훤칠한 키가 노래의 실제 주인공 엘비스 프레슬리와 신체적인 조건이 비슷한 김보강은 함께 연기중인 손호영과 송용진과 다른 자신만의 채드를 선보이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것.



김보강은 2006년 그룹 <무궁화>리드 보컬로 활동하던 중 우연히 뮤지컬 연출가에 눈에 띄어 <마리아 마리아>의 남자주인공 ‘예수’역을 맡으며 뮤지컬에 처음으로 데뷔했다.



그 후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연탄길>, MBC 미니시리즈 <누구세요> KBS 수목드라마 <미워도 다시 한 번> 등 무대와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뮤지컬 출신 연기자. 드라마, 뮤지컬을 통해 예사롭지 않은 끼를 발산한 김보강은 가창력과 연기력, 스타성을 동시에 겸비해 또 한 명의 스타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올슉업”은 엘비스 프레슬리의 히트곡을 바탕으로 엮은 뮤지컬로 2007년 초연 당시 객석점유율 82%를 기록하여 제1회 더뮤지컬어워즈 최우수 외국 뮤지컬상을 수상했다. 젊은이들의 꿈과 희망, 열정이 신나는 로큰롤음악을 바탕으로 펼쳐져 <올슉업>은 최고의 로큰롤 뮤지컬로 불려지고 있다. 이 작품은 지난해 9월, 2년여 만의 앙코르 공연을 올리며 국내 뮤지컬 관객과 전문가들의 호평으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입증, 기존 뮤지컬이 받아보지 못한 최고의 리뷰를 받으며 명실공히 웰메이드 뮤지컬로 자리잡은 작품이다.



오디션으로 당당히 주인공 ‘채드’역을 따낸 김보강은 극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드라마 예능 및 TV활동을 자제하고 2달간 연습에 몰두하며 매력적인 채드를 만들어냈다. 탄탄한 기본기와 꾸준한 노력으로 뮤지컬 배우로써 성장해가는 김보강의 앞날을 기대해본다.



한편, 뮤지컬 올슉업은 6월 20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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