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트로커VS아이언맨2VS구르믈 버서난 달처럼'…극장가 고독한 영웅들이 온다!
문화 2010/04/20 14:26 입력 | 2010/04/20 14:3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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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은 난세에 태어난다고 했던가 슬픈 4월, 극장가에도 고독한 영웅들이 몰려온다.



전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인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폭발물 제거반 EOD의 죽음을 넘나드는 활약상을 그린 '허트 로커'를 비롯 하이테크놀로지로 무장한 액션 영웅 토니 스타크의 '아이언맨2', 난세의 조선시대, 맹인검객 황정학과 왕족 출신의 반란군 이몽학의 엇갈린 운명을 담아낸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등이 관객의 발걸음을 극장가로 향하게 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에서 가장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는 EOD 대원들의 활약상! '허트 로커'



2010년 아카데미에서 흥행돌풍 '아바타'를 제치고 작품상, 감독상 등 최다 6개 부문을 수상하며 전 세계를 전장 속의 전율에 빠트린 걸작 전쟁영화 '허트 로커'는 실제 전쟁 지역이자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 이라크에서 목숨을 걸고 활약하고 있는 폭발물 제거반 EOD 대원들의 활약상을 긴박하게 담아낸 걸작이다.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폭탄 테러범들의 급조폭발물, 그리고 폭발물을 향해 고독하게 한발 한발 내딛는 EOD 대원들의 목숨을 건 활약상은 단 한 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팽팽한 스릴과 극한의 긴장감을 전한다. 특히 아카데미 역사상 여성감독 최초로 작품상과 감독상을 동시에 석권한 영광의 주인공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 특유의 심리묘사와 화려한 영상미는 '허트 로커'에 사실감을 더 했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액션으로 돌아왔다! '아이언맨2'



무차별적인 무기제조회사 사장에서 강력한 하이테크로 무장한 영웅으로 변신한 ‘토니 스타크’의 활약상을 선보이며 전국 430만 관객을 동원한 '아이언맨'. 아이언맨 수트, 하이테크 볼거리와 액션, 화려한 캐스팅 등으로 재무장한 '아이언맨2'는 토니 스타크가 스스로 자신의 정체가 ‘아이언맨’임을 밝힌 이후 새롭게 펼쳐지는 사건들을 담고 있으며 토니 스타크를 위협하는 막강한 적수 ‘위플래시’의 등장으로 강력한 대결구도를 형성하고, ‘블랙 위도우’, ‘워 머신’ 등 기존 히어로 무비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상반기 단 하나의 대서사극!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영화'왕의 남자' 이준익 감독의 서사대작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은 난세의 조선시대, 세싱을 지키려는 전설의 맹인검객 ‘황정학’과 혼란의 세상을 뒤엎고 스스로 왕이 되고자 하는 왕족 출신 반란군 ‘이몽학’의 엇갈린 운명과 숨막힌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평단과 독자 모두를 열광시키며 화제작으로 떠오른 만화가 박흥용 화백의 동명 원작, 국민배우 황정민, 차승원의 만남과 박진감 넘치는 액션 등으로 화제를 낳고 있는 영화는 상반기 단 하나의 대서사극으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영화 '허트로커'는 4월 22일,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과 '아이언맨2'는 29일 개봉이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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