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소방서와 손잡고 1일 울산전 119DAY 개최
스포츠/레저 2019/05/31 21:00 입력

100%x200

[디오데오 뉴스]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는 1일 오후 4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울산 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서귀포소방서와 함께 ‘재난예방으로 안전한 제주! 축구를 통한 행복한 제주! 119DAY’를 연다.

제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귀포소방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난예방으로 안전한 제주! 축구를 통한 행복한 제주!를 위해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골 막고, 화재 막고’ 이벤트가 대표적이다. 제주는 지난 시즌부터 서귀포소방서와 함께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 설치 지원을 위한 ‘골 막고, 화재 막고’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골 막고, 화재 막고’ 이벤트는 홈 경기시 제주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 1회마다 서귀포소방서에서 지역사회 도움을 받아 소화기 및 주택화재 경보기 5개를 취약 계층에 무상 지급한다.

특히 제주의 간판 골키퍼 이창근은 지난해 연이은 선방쇼를 통해 덤장, 중문농협, 이마트, 서귀포수협 등 4개 업체와 함께 464개 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는데 기여했다.

이창근은 전달식마다 “제주와 소방을 상징하는 색깔이 주황색이다. 그라운드에서 제주를 지키고, 제주도 화재 및 재난 예방에 더욱 힘쓰겠다”라며 주위의 훈훈함을 자아냈다.

119DAY 행사는 제주와 서귀포소방서의상징인 주황색 물결이 더욱 진해지는 특별한 시간이다. 

제주와 서귀포소방서는 대형사고 방지 및 안전에 대한 도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축구라는 순수한 매개체를 통해 제주도민이 다함께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고자 지난해부터 홈 경기 당일 119DAY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119DAY 행사에는 관계자 80여명(소방 28, 의무소방 1, 의용소방대 2, 소방가족 50)이 참석해 안전체험과 부대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돕는다.

안전체험 행사는 화재안전(연기소화기, 물소화기, 옥내소화전, 가상화재탈출 체험), 생활안전(심폐소생술, 하천횡단 체험), 축구관련(영웅이와 함께하는 슈팅스타)으로 나눠 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경기장 일대(E석)에서 진행된다.

부대행사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임정우 서귀포소방서장, 송복자(道 의용소방대 연합회 여성회장), 김상준(서귀포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장) 등 관계자들이 시축에 나서며 경기장을 찾은 도민 및 관람객을 위해 소방정책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제주유나이티드 승리기원 응원문화 조성을 위해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및 소방가족이 단체 응원을 펼치며 경기 관람을 통한 안전의식 및 유대관계 증진에 힘쓴다. 

안승희 제주유나이티드 대표이사는 “119DAY 행사를 통해 서귀포소방서와 협업 및 유대관게를 돈독히 유지하면서 안전제주 실현과 제주지역 스포츠 문화 발전에 더욱 힘쓰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사진 = 제주유나이티드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