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음원유출'로 오늘 오전 11시 공개
연예 2010/04/12 09:48 입력 | 2010/04/12 09:56 수정

100%x200

사진설명

지난 11일 음원유출로 음원 발표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수 이효리의 음원이 당초 에정일보다 앞당겨져 공개될 전망이다.



소속사 엠넷미디어는 “이효리 4집 음원이 불법 유출됨에 따라, 13일 0시에 공개 예정이었던 이효리 4집 전체 수록곡을 12일 오전 11시에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소속사측은 이번 불법 음원 유출 사건과 관련해 앨범 출시일인 13일 전까지 P2P사이트 및 포털 사이트에 떠돌고 있는 불법 음원 게시물을 삭제 요청하는 등 발 빠른 대처에 나섰으나 음원 확산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것은 역부족이라고 판단해 출시일을 최대한 앞당기기로 결정했다.



공휴일에 음원이 유출됨으로 인해 최대한 빨리 음원을 유통할 수 있는 과정을 확인한 결과, 12일 오전 11시에 음원을 공개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음반 출시는 유통 과정의 문제로 인해 예정대로 13일에 공개가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음원 불법 유출로 인해 이효리는 물론, 소속사 측이 막대한 정신적, 물질적 손해를 입었다”며, “가수와 제작 관계자들이 오랜 시간 공들여 만든 노력을 조금만 더 생각해주셨더라면 이런 일이 없었을 것”이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9일 5시에 공개돼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티저 영상의 완결편인 ‘치티치티 뱅뱅’의 뮤직비디오 완결편은 현재 최종 마무리 작업을 최대한 서두르고 있는 중이며, 12일 중에 공개될 예정이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