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짱아줌마’ 정다연, 홍콩서 피소당해 “억울하다…재판 통해 진실 밝힐것”
정치 2014/06/25 11:51 입력 | 2014/06/25 11:5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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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대만 힙합그룹 '쯔요이파훼이'의 '짐(GYM)' 뮤직비디오

[디오데오 뉴스] ‘몸짱 아줌마’ 정다연이 홍콩에서 피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정다연과 그의 소속사 대표이자 남편 양모씨가 이달 초 홍콩 행사를 주최했던 한 현지 업체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됐다.



보도에 의하면 업체 측은 정다연이 지난달 홍콩컨벤션센터에서 피트니스 콘서트를 개최했을 당시 기자회견을 열어 “계약 내용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고, 티켓 가격이 지나치게 높게 책정됐다”고 주장한 점에 대해 “잘못된 정보를 전하고 악의적으로 비방했다”며 공식사과와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계약위반을 한 적이 없는데도 정다연 측이 잘못된 정보를 전하고 악의적으로 자신들을 비방했다는 것이다.



이에 정다연 측은 주최 측의 주장을 반박하고 나섰다. 그는 국내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주최 측이 먼저 기자회견을 열어 언론에 왜곡된 내용을 전했고, 우리는 다음날 그에 대한 해명의 자리를 마련한 것”이라며 “재판을 통해 진실을 밝힐 것”이라며 맞대응 입장을 밝혔다.



한편, 정다연은 2003년 30대 중반 주부로서 건강하고 군살 없는 몸매로 ‘몸짱 아줌마’로 불리며 당시 ‘몸짱’ 열풍의 중심에 선 인물이다. 다이어트와 운동으로 한류를 이끌며 최근에는 홍콩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중국 등에서 피트니스 콘서트를 진행 중이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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