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오만석, “이혼 후 엄마보고 싶어 우는 딸… 함께 울었다” 뭉클
연예 2014/06/25 11:21 입력

출처-tvN 해당영상 캡쳐
[디오데오 뉴스] 배우 오만석이 딸 영주와의 일화를 공개해 눈길이 쏠리고 있다.
24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 에서는 MC 이영자가 배우 오만석의 집을 찾았다. 이날 오만석은 이혼 후 딸 영주 양을 홀로 양육하고 있음을 밝혔다.
그는 “부모님이 키워주신다고 안 했나?”라는 MC의 질문에 “부모님이 아이들을 키워주신다고 했지만 내가 키우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 내가 키우는 게 좋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만석은 전 부인의 공백을 느낄 때를 설명했다. 그는 “아이에게 엄마의 빈자리가 느껴질 땐 명절 때”라며 “식구들이 모이는 시간이 되면 그리움을 많이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오만석은 “그런 눈빛이 보일 때 물어보면 얘기를 안 한다”면서 “한 번은 놀이공원에 갔다가 집에 돌아오는 길이었는데 얘가 갑자기 시무룩해졌다. 그러더니 집에 가자마자 딸 영주가 울음을 터뜨렸다”고 말했다.
그는 “그때도 끝까지 (이유에 대해) 이야기를 안 했다. 딸에게 ‘왜 엄마가 보고 싶어서 그러냐’라고 물었더니, 울음이 더 커졌다. 그럴 때 진짜 (마음이) 찢어진다. 마음이 너무 아파서 ‘아빠가 미안해, 미안해’라며 함께 많이 울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오만석은 “딸이 오히려 ‘왜 아빠가 나한테 미안하냐. 그러지 말라’고 하면서 다독여줬다”며 “깜짝 놀라고 뭉클했다”고 말했다.
이후 오만석은 딸과 함께 찍은 폴라로이드 사진을 공개했다. 오만석의 딸은 아빠와 닮은 커다란 이목구비를 자랑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배우 오만석은 지난 2007년 이혼한 뒤 싱글 파파로 딸 영주 양과 함께 살고 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24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 에서는 MC 이영자가 배우 오만석의 집을 찾았다. 이날 오만석은 이혼 후 딸 영주 양을 홀로 양육하고 있음을 밝혔다.
그는 “부모님이 키워주신다고 안 했나?”라는 MC의 질문에 “부모님이 아이들을 키워주신다고 했지만 내가 키우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 내가 키우는 게 좋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만석은 전 부인의 공백을 느낄 때를 설명했다. 그는 “아이에게 엄마의 빈자리가 느껴질 땐 명절 때”라며 “식구들이 모이는 시간이 되면 그리움을 많이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오만석은 “그런 눈빛이 보일 때 물어보면 얘기를 안 한다”면서 “한 번은 놀이공원에 갔다가 집에 돌아오는 길이었는데 얘가 갑자기 시무룩해졌다. 그러더니 집에 가자마자 딸 영주가 울음을 터뜨렸다”고 말했다.
그는 “그때도 끝까지 (이유에 대해) 이야기를 안 했다. 딸에게 ‘왜 엄마가 보고 싶어서 그러냐’라고 물었더니, 울음이 더 커졌다. 그럴 때 진짜 (마음이) 찢어진다. 마음이 너무 아파서 ‘아빠가 미안해, 미안해’라며 함께 많이 울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오만석은 “딸이 오히려 ‘왜 아빠가 나한테 미안하냐. 그러지 말라’고 하면서 다독여줬다”며 “깜짝 놀라고 뭉클했다”고 말했다.
이후 오만석은 딸과 함께 찍은 폴라로이드 사진을 공개했다. 오만석의 딸은 아빠와 닮은 커다란 이목구비를 자랑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배우 오만석은 지난 2007년 이혼한 뒤 싱글 파파로 딸 영주 양과 함께 살고 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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