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16일 만에 실종자 추가 수습… 단원고 여학생 윤모양으로 확인
정치 2014/06/24 16:31 입력

100%x200

제공=연합뉴스

[디오데오 뉴스] 세월호 사고 현장에서 16일 만에 실종자 단원고 여학생 시신 1구를 수습했다.



오늘 24일 민관군합동구조팀은 이날 오전 1시 3분께 4층 중앙통로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여성 실종자의 시신 1구를 수습했다. 이는 지난 8일 단원고 남학생 시신 이후로 16일 만의 추가 수습이다.



DNA 확인 결과 해당 학생은 단원고 2학년 윤모양으로 확인됐다. 유족들은 옷차림 등으로 미뤄 본인이 맞는 것으로 보고 있다.



윤양의 시신은 인도절차가 끝나면 헬기를 통해 경기도 안산 지역으로 가족과 함께 옮겨질 예정이다.



이로써 세월호 참사 발생 69일째인 이날 현재까지 사망자수는 293명, 실종자수는 11명이다.



한편,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소조기 마지막 날인 오늘 인력 123명을 투입해 3층 로비와 선수 격실, 4층 중앙통로, 선미 다인실, 5층 선수 격실 등에 대한 장애물 제거와 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