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김윤진(37)이 3월 29일 미국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김윤진 소속사 측은 28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공식화했다.



김윤진은 지난 2007년부터 교제해온 남자친구 박모(36)씨와 3년 열애 끝에 결실을 맺게 된다.



월드스타 김윤진의 마음을 사로잡은 행운의 예비신랑은 국제적인 비지니스에 종사 중인 박모씨로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엔터테인먼트 관련 사업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8년전 일과 관련해서 만났다가 서서히 연인으로 발전, 사랑의 열매를 맺게 된 것.



이들의 결혼식은 미국 하와이 한 개인의 소유의 야외비치에서 가족 친지를 비롯한 지인 몇명만 초대한채 조용히 진행된다.



결혼 날짜는 하와이 시간으로 28일 낮시간대이지만 서울이 하와이보다 19시간 빨라 한국시간으로는 29일이 된다.



한편 김윤진은 신접 살림을 서울과 미국 L.A에 마련하고 결혼 후에도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활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로스트 촬영을 하고있는 김윤진은 '로스트' 마시막 시즌 마무리 촬영이 완료 되는대로 인근섬으로 이동, 신혼 여행을 겸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결혼 발표소감의 전문



팬 여러분과 기자님들에게



“안녕하세요, 김윤진입니다. 이렇게 글로 제 소식을 전하게 되어서 우선 죄송합니다. 8년간 곁에서 저를 지켜 봐 주고 아껴주며 기쁠 때 나, 힘들 때 나 함께 시간을 보내 준 파트너와 3년에 걸친 연애 끝에 미래를 함께하기로 결심하고 이제 새로운 출발을 하려고 합니다.



성대하고 화려한 조명 아래 결혼을 하기보다는 조용하고 의미 있는 결혼을 위해 가족 친지와 지인 몇 분만을 모시고 이번 결혼식을 올리려 합니다. 그래도 무엇보다 저를 아껴 주시는 팬 여러분들에게 먼저 알려야 했기에 소속사를 통해 이렇게나마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멀리에서나마 많은 응원과 축복 부탁드립니다. 곧 새 작품을 통해 여러분들 앞에 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