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영-송일국, 첫 만남에서 수중키스 "편안함을 느꼈다"
문화 2010/02/25 16:21 입력 | 2010/02/25 16:4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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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영과 송일국이 아찔한 수중 키스신으로 첫 인사를 대신했다.



25일 서울시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 볼룸에서 MBC 새 주말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연출 이형선 극본 이홍구)'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예고편에서 한채영, 송일국의 수중 키스신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철인 3종 경기 마니아로 알려진 송일국은 '만능 스포츠맨'답게 수영도 능숙하게 하지만 한채영은 수영을 전혀 못한다. 이 때문에 한채영에게는 유독 고되도 힘든 촬영이었다.



한채영은 "5미터 정도 내려가서 진행된 촬영이어서 걱정도 많았고 정말 힘들었다. 송일국과 처음 만나서 수중 키스신을 찍었는데 드라마 촬영이 편안하게 진행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편안한 촬영'을 예상한 이유는 송일국의 매너 때문이다. 자기도 숨을 못 쉬는 와중에 한채영을 먼저 물 밖으로 끌어올려주는 자상한 배려가 고마웠다고.



송일국은 "워낙 고생을 많이 한 촬영이었다. 한채영이 수영을 못 한다고 들었는데 한 번도 싫은 내색을 하지 않고 잠수 장면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고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고 용기를 치켜세웠다.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한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는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한국으로 돌아온 마이클 킹(한국명 최강타)의 복수극을 그린다.



송일국, 한채영, 한고은, 김민종, 유인영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는 '보석 비빔밥' 후속으로 내달 6일 첫 방송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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