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버스킹 할배, “목소리가 이승철 같네”… 알고 보니 실제 본인
연예 2014/06/13 11:3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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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CJ E&M

[디오데오 뉴스] 홍대에서 할아버지 분장을 하고 버스킹을 해 화제가 됐던 인물이 가수 이승철인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



13일 Mnet 측에 따르면 이승철이 6년 연속으로 Mnet ‘슈퍼스타K6’ 심사위원에 확정된 것을 기념해 지난 8일 오후 홍대 앞에서 특수 분장을 하고 거리 공연(버스킹)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지난 10일 홍대 거리에서는 할아버지 특수 분장을 한 인물이 밴드와 함께 조 카커(Joe Cocker)의 ‘유 아 쏘 뷰티풀(You are so beautiful)’과 김민우의 ‘입영열차 안에서’를 불러 눈길을 끈 바 있다. 해당 인물은 목소리가 가수 이승철을 닮아 화제가 됐다.



‘슈퍼스타K6’ 제작진은 12일 Mnet 채널과 유튜브(http://youtu.be/nZUccsjxYQQ), 페이스북(www.facebook.com/superstark)통해 이승철 홍대 버스킹의 전체 과정이 담긴 5분짜리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동영상 속에서 이승철은 특수 분장을 한 채 홍대 거리에서 공연 중인 이들에게 다가가 노래하게 해달라고 한다. 처음에는 머뭇거리던 이승철이 노래가 시작되자 숨길 수 없는 뛰어난 노래 실력을 드러내 관객들의 엄청난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이에 대해 Mnet 측은 “6년 연속으로 ‘슈퍼스타K6’ 심사위원에 참여하게 된 것을 기념해 대중과 더 소통하는 심사위원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이런 이벤트를 하게 되었다”며, “무려 5시간 동안의 특수분장을 받고 자신을 숨긴 채 여러 사람 앞에서 노래까지 불러준 이승철 심사위원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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