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세계 정상 탈환 향해 '성큼'… LPGA 시즌 첫 우승
스포츠/레저 2014/06/09 11:21 입력

제공=연합뉴스
[디오데오 뉴스] 여자 프로골퍼 박인비가 시즌 첫 승을 올렸다.
9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워털루의 그레이 사일로 골프장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 최종라운드에서 박인비(26, KB금융그룹)가 올 시즌 첫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6월 US오픈 우승 이후 11개월 만으로, LPGA 투어 통산 10승째다.
이날 최종 라운드서 박인비는 보기 없이 버디만 무려 10개를 쓸어담으며 10언더파 61타를 몰아쳤다. 최종합계 23언더파 261타를 쓴 박인비는 크리스티 커(미국·20언더파 264타)를 3타 차로 제치고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처음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그간 박인비는 59주째 세계랭킹 1위를 지키다 지난주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에게 내준 바 있다. 이번 우승으로 정상을 탈환하지는 못했지만, 세계 1위 복귀의 발판을 놓으며 시즌 상금 순위에서도 74만 510달러를 기록하면서 4위가 됐다.
박인비는 “우승에 대한 갈증이 가신 것 같아 기쁘다”면서 “올해는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도 우승하고 세계랭킹 1위를 되찾는 것이 목표”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인비는 이번 주말 휴식을 취한 뒤 오는 20일 개막하는 US여자오픈에서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최혜미 기자 pbd_cosmos@diodeo.com
9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워털루의 그레이 사일로 골프장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 최종라운드에서 박인비(26, KB금융그룹)가 올 시즌 첫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6월 US오픈 우승 이후 11개월 만으로, LPGA 투어 통산 10승째다.
이날 최종 라운드서 박인비는 보기 없이 버디만 무려 10개를 쓸어담으며 10언더파 61타를 몰아쳤다. 최종합계 23언더파 261타를 쓴 박인비는 크리스티 커(미국·20언더파 264타)를 3타 차로 제치고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처음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그간 박인비는 59주째 세계랭킹 1위를 지키다 지난주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에게 내준 바 있다. 이번 우승으로 정상을 탈환하지는 못했지만, 세계 1위 복귀의 발판을 놓으며 시즌 상금 순위에서도 74만 510달러를 기록하면서 4위가 됐다.
박인비는 “우승에 대한 갈증이 가신 것 같아 기쁘다”면서 “올해는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도 우승하고 세계랭킹 1위를 되찾는 것이 목표”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인비는 이번 주말 휴식을 취한 뒤 오는 20일 개막하는 US여자오픈에서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최혜미 기자 pbd_cosmos@diode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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