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밀 장난감, 슈퍼마리오 등장에 구매열기 '후끈'… "햄버거는 됐어요"
경제 2014/05/30 16:31 입력 | 2014/05/30 16:5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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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만화가 천계영 트위터

[디오데오 뉴스] 해피밀 장난감으로 슈퍼마리오 피규어가 출시되자 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구매 열기가 후끈하다.



최근 패스트푸드점 맥도날드에서 어린이 햄버거 세트인 ‘해피밀’을 부록으로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피규어를 제공해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총 8종 중 현재까지 4종 세트가 공개됐다.



해피밀 장난감은 나이에 상관없이 해피밀 세트를 주문하면 제공되는 것으로, 이번 시즌에는 슈퍼마리오 피규어가 세계 공통으로 사용하는 새로운 해피밀 레드 박스에 담겨 제공된다.



이에 어린이를 둔 부모들뿐만 아니라 슈퍼마리오 마니아인 성인들까지 피규어를 갖기 위해 전국에서 맥도날드 해피밀을 구매하고 있다. 일부 매장에서는 벌써부터 해피밀 토이가 품절되는 등 열기를 띄고 있다. 이 때문에 맥도날드에 가서 “해피밀 주세요. 햄버거, 콜라, 감자튀김 빼고”라는 우스갯소리도 등장했다.



특히 ‘슈퍼마리오 대란’으로도 불리는 이러한 인기 속에 온라인 장터 중고나라 등에서는 해피밀 부록으로 얻은 슈퍼마리오 피규어가 2~3만 원 등 고가에 거래되기도 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한편, 맥도날드는 가정의 달 마지막 날인 오는 5월 31일 ‘해피밀 데이’를 맞이해 전국 맥도날드 매장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에 무료 해피밀 세트를 제공한다. 당일 오전 9시부터 매장당 선착순 100명까지 매장을 방문하는 7세 이하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피규어 완전 갖고 싶어”, “햄버거보단 피규어가 목적이지”, “품절되면 안돼”, “예전엔 장난감만 따로 살 수 있었는데”, “완전 해피밀 대란이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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