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G.I조 2' 주연확정, 시나리오 작업중
문화 2010/02/01 16:03 입력 | 2010/02/01 16:1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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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의 할리우드 출연 영화 '지.아이.조'(G.I.Joe)비중이 조연에서 주연으로 향상된다.



지난해 '지.아이.조:전쟁의 서막'으로 화려한 할리우드 신고식을 마친 이병헌은 이미 속편 계약을 마치고 올해 있을 촬영 준비를 하고 있다. '지.아이.조'의 제작사인 파라마운트 픽쳐스는 속편 출연과 관련해 이병헌에게 출연 비중을 대폭 늘리겠다는 의사를 정했다. 이병헌 측 관계자는 '지.아이.조'의 성공 이후 이병헌의 상품성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었다. 조연에 머물렀던 전편과는 달리 출연 분량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이달 중 출국해 제작사와 세부적인 사항을 협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병헌은 속편에서도 전편에서 연기한 스톰 쉐도우로 등장한다. 전편에서 스톰 쉐도우가 싸우다 떨어져 죽는 듯한 장면으로 마무리됐으나 속편에는 되살아나 스톰 쉐도우의 탄생 배경 등이 본격적으로 나올 전망이다.



제작사 측은 아시아 지역에서 이병헌의 폭발적인 인기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 G.I 조> 개봉을 앞두고 전세계 프로모션을 진행한 제작사는 한국과 일본 등에서 다른 할리우드 배우들을 압도하는 이병헌의 인기를 보고 적잖이 놀라움을 표현했다. 프로모션에 함께 나선 배우들이 "이병헌은 '아시아의 엘비스 프레슬리'다"고 말했을 정도다.



이병헌은 김지운 감독의 신작 <악마를 보았다> 촬영을 마친 후 올해 중순께부터 미국에서 < G.I 조>의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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