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 음반발매 전격 연기, 왜?
연예 2010/01/25 09:42 입력 | 2010/01/25 09:5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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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조 보컬 그룹 2AM의 새 미니 음반 발매가 전격 연기됐다.



지난 21일 신곡 '죽어도 못보내'를 온라인 상에서 첫 공개하며 음원 발표 하루만에 전 음악차트 1위라는 기록을 세운 2AM은 26일을 오프라인 앨범 출시일로 예정했다. 하지만 새 미니음반 재킷 화보 인쇄가 만족스럽게 나오지 못한 것 같다는 2AM 멤버들의 의견에 따라, 인쇄물을 전량 폐기 처분하게 됐다. 이로 인해 새 미니음반 발매일도 자연스럽게 늦춰지게 됐다.



갑작스런 인쇄물 재생산으로 2AM은 적잖은 손해를 입었다. 이미 제작된 인쇄물 수 만장에 대한 비용 손해는 물론, 이번 주 컴백하는 소녀시대와의 음악 프로그램 순위 경쟁에도 큰 타격을 입게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2AM 리더 조권은 "팬들이 2AM의 새로운 음반을 오랫동안 기다려 준 것을 알고 있기에, 최고의 화보를 보여 드리고 싶다 발매가 늦어져 아쉽지만 조금 더 기다려 달라"라며 당부와 기대를 동시에 전했다.



2AM측은 인쇄소에서 철야 작업을 해서라도 오는 28일까지는 기필코 음반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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