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바다와 슈가 SES 시절 최고의 노래로 '너를 사랑해'를 꼽았다.



최근 8년 만에 새 앨범을 들고 나온 가수 슈가 MBC FM4U <김범수와 꿈꾸는 라디오>에 출연해 SES시절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주었다.



원조 요정그룹이자 우리나라 아이돌그룹의 원조격인 SES의 멤버인 슈와 바다는 SES 시절 바쁜 일정으로 인해 약간의 자유시간조차 허용되지 않자 몰래 연습실을 빠져나갔다가 걸렸던 일, 연말에 있었던 한 시상식에서 당시 핑클의 멤버였던 이효리가 준 술 한잔에 취해 버렸던 일 등 다양한 소재의 이야깃거리를 나누며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이 날 바다와 슈는 ‘SES 시절 최고의 노래는 무엇이었는가?’라는 질문에 ‘LOVE(5위’와 ‘I Will(4위)’, ‘Just a Feeling(3위)’, 그리고 ‘꿈을 모아서(2위)’를 꼽았고, 영광의 1위로는 ‘너를 사랑해’를 선정해 주목을 받았다.



그런가 하면 DJ 김범수는 SES의 1집 히트곡인 ‘I’m your girl’을 R&B 스타일로 새롭게 편곡하여 직접 라이브로 불러서 바다와 슈의 뜨거운 환호를 받기도 했다.



한편, 1월 28일 밤 10시에는 특집 ‘너는 전설이다’ 2탄 패닉 편이 방송된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