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스바루, 한국 시장 진출 선언 "레가시-아웃백-포레스터, 올해 600대 판매 목표"
경제 2010/01/21 12:06 입력 | 2010/01/21 17:3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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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안전한 차' 스바루가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



스바루 코리아 주식회사(대표 최승달)는 21일 서울 밀레니엄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4월 말 제품 판매를 시작으로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스바루는 지난 72년 세계 최초로 사륜구동(AWD) 승용차를 선보이는 등 독창적인 기술을 선보여왔으며 지난 해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에 의해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되기도 했다.



스바루 코리아측은 "향후 한국은 전반적인 경제 뿐 아니라 자동차 시장도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수입차 시장 점유율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높은 성장가능성이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형상 산악 지역이 많아 스바루의 핵심 기술인 AWD가 한국 고객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라고 한국 시장 진출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에 도입되는 모델은 중형 세단 '레거시'와 CUV인 '아웃백' SUV인 '포레스터' 등 3가지 모델. 한국 판매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스바루 코리아의 최승달 대표는 "가장 합리적인 가격을 검토하고 있다. 우선 서울, 부산, 분당, 대구, 광주지역에 서비스숍을 갖춘 딜러를 선정해 딜러망을 갖출 예정이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 600대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바루가 도요타, 닛산 등 경쟁 일본차 브랜드 보다 국내 소비자들에게 인지도가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월 1회 이상의 시승행사 등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알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스바루는 오는 4월말 판매에 돌입한다.

황유영 기자 free@diodeo.com
사진 송효진 기자 photoiga@diode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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