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전설' 랜디존슨, 10년 전 퍼펙트게임 기념 시구 "완벽"
스포츠/레저 2014/05/20 10:05 입력

제공=연합뉴스
[디오데오 뉴스] 미국 메이저리그의 ‘살아있는 전설’ 투수 랜디 존슨이 퍼펙트게임 10주년 기념 시구를 선보여 화제다.
지난 19일(한국시각) 애리조나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경기를 앞두고 랜디 존슨이 시구 행사를 위해 등장했다. 이는 이날이 그로부터 10년 전, 그가 퍼펙트게임을 한 날이기 때문이다.
당시 애리조나 소속이었던 랜디 존슨은 애틀란타 터너 필드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17개의 공을 던지며 9이닝 13탈삼진 무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 퍼펙트게임을 기록했다.
예전과 같은 강속구는 아니었지만, 랜디 존슨은 10년 전 모습과 비슷하게 완벽한 시구를 선보여 팬들을 환호시켰다. 또 랜디 존슨의 볼을 받은 포수도 퍼펙트 게임 당시 호흡을 맞춘 포수 ‘로비 하목’이어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한편, 랜디존슨 시구 소식에 13년 전 ‘비둘기 폭파 투구’ 해프닝도 주목을 받고 있다. 랜디 존슨은 지난 2001년 3월 26일 미국 애리조나주 일렉트릭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등판해 7회 약 154km짜리 광속구를 던졌다.
이때 우연히 마운드와 홈 플레이트 사이를 지나던 비둘기가 이 공에 맞았다. 당시 그의 공을 맞은 비둘기는 깃털을 날리며 폭탄에 맞은 듯 그대로 즉사했고, 이 사건이 일어날 가능성은 190억 분의 1의 확률이라고 알려져 크게 이슈가 됐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지난 19일(한국시각) 애리조나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경기를 앞두고 랜디 존슨이 시구 행사를 위해 등장했다. 이는 이날이 그로부터 10년 전, 그가 퍼펙트게임을 한 날이기 때문이다.
당시 애리조나 소속이었던 랜디 존슨은 애틀란타 터너 필드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17개의 공을 던지며 9이닝 13탈삼진 무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 퍼펙트게임을 기록했다.
예전과 같은 강속구는 아니었지만, 랜디 존슨은 10년 전 모습과 비슷하게 완벽한 시구를 선보여 팬들을 환호시켰다. 또 랜디 존슨의 볼을 받은 포수도 퍼펙트 게임 당시 호흡을 맞춘 포수 ‘로비 하목’이어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한편, 랜디존슨 시구 소식에 13년 전 ‘비둘기 폭파 투구’ 해프닝도 주목을 받고 있다. 랜디 존슨은 지난 2001년 3월 26일 미국 애리조나주 일렉트릭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등판해 7회 약 154km짜리 광속구를 던졌다.
이때 우연히 마운드와 홈 플레이트 사이를 지나던 비둘기가 이 공에 맞았다. 당시 그의 공을 맞은 비둘기는 깃털을 날리며 폭탄에 맞은 듯 그대로 즉사했고, 이 사건이 일어날 가능성은 190억 분의 1의 확률이라고 알려져 크게 이슈가 됐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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