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진' 황보라-김기범 "영화 끝나고 실제 커플되길 바랐는데?!"
문화 2010/01/15 18:00 입력 | 2010/01/15 18:2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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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 커플 황보라와 김기범이 '찰떡 호흡'을 과시했다.



15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주문진(감독 하명중)' 시사회가 열렸다.



황보라와 김기범은 주문진에서 두 달 간 체류하며 동화같은 순수한 사랑을 만들어가는 지니와 고스트로 살았다.



크랭크업 후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리기도 했다는 황보라는 "감독님께서 나에게 영화가 끝난 후 기범이랑 사귀면 제대로 캐릭터를 소화 한 것이라고 하셨는데 우리는 사귀지 않는다. 그 부분이 아쉽다"는 농담으로 현장을 찾은 중고생 팬들의 눈총을 받았다.



이어 "그렇지만 두 달 동안 영화속 고스트와 감독님을 정말 많이 사랑했다. 이 아름다운 사랑이 관객들에게도 순수하고 따뜻하게 다가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아름다운 주문진의 풍광을 배경으로 펜션에 유령이 나온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온 시골 소녀 지니(황보라)가 첫사랑을 떠나보내지 못하는 고스트(김기범)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순수하고 아름답게 그려냈다. 21일 개봉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김보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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