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 "마음만 통한다면 사랑에는 성별-국경-나이 없다"
문화 2010/01/14 17:05 입력 | 2010/01/14 17:0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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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이 어린 나이 답지 않은 당찬 사랑관을 고백했다.



MBC 새 수목드라마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극본 김인영 연출 김민식)'가 14일 서울 광진구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제작발표회를 갖고 출발을 알렸다.



극중에서 열살 연상의 이신영(박진희)과 사랑에 빠지는 매력남 하민재를 연기하게 된 김범은 실제로 연상의 여성과 사랑을 할 수 있을 것 같냐는 질문을 받고 '그렇다'고 답했다.



민재가 처음부터 신영을 사랑하게 되는 것은 아니다. 가정환경때문에 사랑을 믿지 않던 민재는 내기때문에 신영을 처음 만나지만 횟수가 늘어가면서 자연스럽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열살 위의 여성과 사랑에 빠지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사랑을 모르던 친구가 진실한 감정을 느끼게 되는 상황, 사건들이 많이 나오게 된다. 개인적으로는 사랑이라는 감정에 빠지게 되면 국경, 나이, 성별 등 그 어떤것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2004년 인기리에 방송된 '결혼하고 싶은 여자'의 '시즌 2' 격인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는 서른 넷 여자가 인생에 대해 아는 척 하다 뒤통수 맞고 새로 깨우쳐가는 유쾌한 수업이다.



박진희, 엄지원, 왕빛나, 김범, 이필모, 최철호 등이 출연하며 '히어로' 후속으로 20일 첫 방송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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