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에이스'였던 브랜든 나이트 결국 성적부진으로 방출
스포츠/레저 2014/05/14 16:55 입력

제공=뉴스1
[디오데오 뉴스] 외국인 투수 브랜든 나이트(39)가 결국 넥센 유니폼을 벗는다.
오늘 14일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는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투수 브랜든 나이트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웨이버 공시란 구단이 시즌 내에 소속선수와 계약을 해약하려 할 때 해약에 앞서 다른 구단에게 대상선수의 계약을 양도받을지 공개적으로 묻는 것이다.
나이트는 이미 지난 7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당초 염경엽 감독은 열흘의 준비 기간을 준 뒤 다시 1군에 올릴 예정이었지만, 끝내 나이트와 이별을 결정했다.
나이트를 원하는 구단은 웨이버 공시 후 7일 이내에 계약 양도 신청을 해야 한다. 원하는 구단이 없을 경우 자유계약선수로 풀린다. 넥센은 나이트를 대신할 새 외국인 선수를 물색 중이다.
최근 몇 년간 에이스로 활약했던 나이트가 올해 부진한 성적으로 결국 넥센 유니폼을 벗게 돼 팬들의 아쉬움이 크다.
한편, 2009년 삼성에서 한국 생활을 시작한 나이트는 2011년부터 넥센에서 뛰었다. 2012년에는 16승(2위) 4패 평균자책점 2.20(1위)으로 전성기를 누렸다. 하지만 지난해 12승 10패 평균자책점 4.43으로 주춤했고, 올해는 6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5.52에 그쳤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오늘 14일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는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투수 브랜든 나이트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웨이버 공시란 구단이 시즌 내에 소속선수와 계약을 해약하려 할 때 해약에 앞서 다른 구단에게 대상선수의 계약을 양도받을지 공개적으로 묻는 것이다.
나이트는 이미 지난 7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당초 염경엽 감독은 열흘의 준비 기간을 준 뒤 다시 1군에 올릴 예정이었지만, 끝내 나이트와 이별을 결정했다.
나이트를 원하는 구단은 웨이버 공시 후 7일 이내에 계약 양도 신청을 해야 한다. 원하는 구단이 없을 경우 자유계약선수로 풀린다. 넥센은 나이트를 대신할 새 외국인 선수를 물색 중이다.
최근 몇 년간 에이스로 활약했던 나이트가 올해 부진한 성적으로 결국 넥센 유니폼을 벗게 돼 팬들의 아쉬움이 크다.
한편, 2009년 삼성에서 한국 생활을 시작한 나이트는 2011년부터 넥센에서 뛰었다. 2012년에는 16승(2위) 4패 평균자책점 2.20(1위)으로 전성기를 누렸다. 하지만 지난해 12승 10패 평균자책점 4.43으로 주춤했고, 올해는 6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5.52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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