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영, QPR 입단후 첫 '데뷔골'… 반슬리 3-2로 꺾은 짜릿한 승리
스포츠/레저 2014/05/04 13:1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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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뉴스1

[디오데오 뉴스] 윤석영(24·퀸즈파크 레인저스)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최종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했다.



3일(한국시각) 영국 반슬리의 오크웰 스타티움에서 열린 반슬리와의 2013-14시즌 챔피언십 46라운드에서 윤석영이 골을 기록하며 3-2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한 윤석영은 팀이 2-1로 앞선 후반 23분 골을 넣었다. 칼 헨리로부터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팀의 세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종료 직전 QPR은 반슬리의 크리스 오그라디에게 한 골을 내줬으나 추가 실점 없이 3-2로 경기를 마치며 승리했다.



윤석영의 활약으로 승리를 거둔 QPR은 이날 승리로 23승 11무 12패(승점 80)로 4위를 지켜 3~6위가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놓고 경쟁하는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됐다.



레드납 감독도 윤석영 데뷔골이자 이번 경기의 결승골에 대해 칭찬했다. 그는 경기 후 QPR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윤석영이 왼쪽 측면을 돌파하며 대단한 골을 넣었다는 인터뷰어의 말에 "맞다. 그는 훌륭한 골을 넣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윤석영은 지난 2013년 1월 QPR 이적 후 첫 골을 넣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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