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서기철 아나운서 '음주방송' 논란 해명
문화 2009/12/17 09:47 입력 | 2009/12/17 10:1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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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서기철 아나운서가 음주방송 논란에 휩싸였다.



서기철 아나운서는 지난 16일 KBS 제1라디오 '7시종합뉴스'를 진행했는데 이 날 매끄럽지 못했던 진행과 함께 결국 후배 아나운서에게 마이크를 넘긴 것에 청취자들은 음주방송의 의혹을 제기했다.



논란이 커지자 KBS아나운서실 뉴스담당 김관동 선임 아나운서는 뉴스 게시판에 “청취자 여러분께 정중히 사과드립니다”라는 사과글을 올렸다.



김 아나운서는 "KBS 1라디오 7시 종합뉴스가 매끄럽게 진행되지 못한 점에 대해 청취자 여러분께 정중히 사과드린다. 진행자에게 자세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거듭 사과했다.



당사자인 서기철 아나운서는 "몸이 좋지 않아 약을 먹고 라디오를 진행했는데, 결국 상태가 더욱 안 좋아져 다른 아나운서에게 마이크를 넘긴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음주 논란에 휩싸인 서기철 아나운서는 1987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2006년 독일 월드컵 캐스터로 활약했으며 2008년 한국방송대상 아나운서상을 수상했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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