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극우단체 재일교포 추방 시위...한국서는 日 차 불티나게 팔려 '씁쓸'
경제 2009/12/09 16:05 입력 | 2009/12/09 16:28 수정


▲ 자료제공: Carz.co.kr
일본의 극우단체가 재일교포 추방 시위를 예고하고 나서 파란이 예상되고 있다.
일명 '재특회(재일교포 한인들의 특권을 용서하지 않는 시민 모임)'은 교토의 우토로에 살고 있는 재일교포들이 특권을 누리고 있다고 주장하며 항의 집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20일 오후 2시부터 교토 아세다에서 집회를 열고 인터넷 생중계를 할 예정이라고.
재특회는 한인 관광객을 향해 욕설을 하는 동영상이 공개되어 논란을 빚었던 단체다.
일본에서는 극우세력을 중심으로 한 반한시위가 펼쳐지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일제차의 점유율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 일제차, 특히 토요타 브랜드에 대한 열기는 가히 폭발적이다.
한국 토요타가 첫 출시한 캠리 등 4종의 모델들은 10월, 11월 두달 동안 1359대나 팔렸다. '없어서 못 판다'는 말을 실감할 정도의 뜨거운 인기다. 브랜드 파워와 품질을 앞세운 토요타가 가격 경쟁력까지 갖추고 국내 시장에서 국산차들을 압도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구매는 어디까지나 소비자들의 몫이다. 그러나 극우단체가 추방 시위까지 벌이는 상황에서 일제차들의 선전을 바라보는 시선이 씁쓸하기만 하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일명 '재특회(재일교포 한인들의 특권을 용서하지 않는 시민 모임)'은 교토의 우토로에 살고 있는 재일교포들이 특권을 누리고 있다고 주장하며 항의 집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20일 오후 2시부터 교토 아세다에서 집회를 열고 인터넷 생중계를 할 예정이라고.
재특회는 한인 관광객을 향해 욕설을 하는 동영상이 공개되어 논란을 빚었던 단체다.
일본에서는 극우세력을 중심으로 한 반한시위가 펼쳐지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일제차의 점유율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 일제차, 특히 토요타 브랜드에 대한 열기는 가히 폭발적이다.
한국 토요타가 첫 출시한 캠리 등 4종의 모델들은 10월, 11월 두달 동안 1359대나 팔렸다. '없어서 못 판다'는 말을 실감할 정도의 뜨거운 인기다. 브랜드 파워와 품질을 앞세운 토요타가 가격 경쟁력까지 갖추고 국내 시장에서 국산차들을 압도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구매는 어디까지나 소비자들의 몫이다. 그러나 극우단체가 추방 시위까지 벌이는 상황에서 일제차들의 선전을 바라보는 시선이 씁쓸하기만 하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