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매카트니, 트위터에 내한 공연 '한국어'로 셀프 홍보 "번역기 썼나?"
연예 2014/04/08 17:20 입력 | 2014/04/08 17:2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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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폴 매카트니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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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폴 매카트니 트위터

[디오데오 뉴스] 팝의 전설 ‘비틀즈’의 멤버 폴 매카트니가 내한 공연을 앞두고 한국어 홍보를 선보여 화제다.



7일 폴 매카트니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국어로 “서울 사전 판매 티켓을 모든 팬들이 구입할 수 있습니다. http://PaulMcCartney.com을 통해 지금 자신의 티켓 구입”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데뷔 이후 첫 내한인 폴 매카트니가 직접 한글로 자신의 내한 공연을 홍보한 것으로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끈다. 어색한 말투와 문법으로 짐작했을 때 번역기를 이용해 작성한 것으로 보여 한층 주목받고 있다.



특히 그는 글과 함께 자신의 내한공연 포스터까지 첨부했다. 포스터에는 기타를 폴 매카트니의 모습과 함께 날짜와 장소 등 공연 정보가 담겨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툰 한국어 귀여워요”, “너무 신기해서 실감이 안 나”, “번역기 돌렸나 보네?”, “정말 가고 싶지만 피켓팅(피를 토할 정도로 힘든 티켓팅) 전쟁에서 패했다”, “내한 콘서트 경쟁률이 너무 치열해”, “전설을 직접 만날 수 있다니 꿈만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폴 매카트니는 다음 달 28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0: 폴 매카트니 내한공연’을 연다. 그는 이 공연에서 지난해 11월 발표한 ‘뉴(New)’를 비롯해 비틀즈 시절의 여러 히트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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