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추태후' 이채영, 섹시 문신 공개 "아찔-도발-파격"
문화 2009/10/21 17:42 입력 | 2009/10/21 17:4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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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천추태후'의 여전사 이채영이 영화 '비상'에서 섹시한 천사문신을 공개,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했다.



KBS '천추태후'부터 '스타 골든벨' SBS '아내가 돌아왔다'에 이르기까지 브라운관에서 맹활약하며 2009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고 있는 이채영은 '비상'의 호스티스 '수아'역을 통해 관객들을 찾아간다.



'수아'는 화려한 모습 이면에 감춰진 사랑에 대한 열망과 사랑에 받은 상처를 간직한 여자. '시범(김범)'과의 순수한 사랑을 꿈 꾸기도 한다. 그 모습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천사의 날개' 문신이다.



영화속에서 문신은 여배우들의 변신을 대표하는 소재였다. '조폭마누라'의 신은경이 카리스마있는 문신으로 사람들을 놀라게했으며, '무방비도시'의 손예진이 선보인 아찔한 문신도 화제를 모았다. 여배우들의 이미지를 180도 바꿔놓는 문신의 힘을 알기에 매 촬영마다 3-4시간 문신 분장을 견뎌냈다.



이채영의 천사 문신의 경우 조폭이나 과거 신분의 상징이 아닌 순정적인 사랑의 징표로서의 의미를 가진다. 할리우드 여배우들이 사랑의 증표로 사랑하는 이의 이니셜을 은밀한 부위에 새기고 간직하는 것과 맥락을 같이 한다.



'비상'은 12월 개봉할 예정이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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