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마약 파문, 이번에도 공급책은 윤설희
연예 2009/10/03 09:5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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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마약 파문'이 또다시 일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부장 김영진)는 2일 엑스터시와 같은 향정신성 의약품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가수 박모(30)씨와 모델 김모(여, 26)씨 등 8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에게 엑스터시 등을 공급한 이가 지난 6월 탤런트 주지훈-예학영 등 마약 투약 사건 당시 공급책이었던 배우 윤설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기소된 가수 박씨와 모델 김씨는 각각 2007년 홍대부근 클럽 화장실과 강남일대에서 엑스터시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모델 김씨는 2007년 10월 서울 강남에서 케타민을 흡입하고 이듬해 9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B클럽에서 엑스터시를 맥주와 함께 타서 마시는 방법으로 투약했다.



한편, 윤설희는 지난 6월 배우 주지훈과 예학영 등 동료 연예인에게 마약을 공급하고 자신도 함께 투약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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