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톱가수 우타다 히카루, 재혼 발표… “상대는 8살 연하 이탈리아 男”
연예 2014/02/04 15:39 입력 | 2014/02/04 15:42 수정

100%x200

출처=위-우타다 히카루 블로그/아래-연합뉴스

[디오데오 뉴스] 일본 인기 여가수 우타다 히카루(宇多田光, 31)가 재혼을 발표했다.



지난 3일 일본 싱어송라이터 우타다 히카루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재혼 소식을 발표했다. 예비신랑은 23살의 이탈리아 남성으로 우타다는 그에 대해 “평범한 남성”이라며 “성실하고 많은 친구로부터 사랑받는 멋진 청년이다. 저도 약간 의외라 웃음이 나온다”라고 소개했다.



이탈리아의 지역 월간지에 따르면 런던 시내의 호텔 바텐더로 일하는 이 남성은 지난해 이탈리아의 파사노 시에 체류 중이던 우타다 히카루를 만나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우타다 히카루는 지난해 8월 어머니 후지 케이코씨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힘든 시간을 겪었다. 이에 대해 그녀는 “어머니와 마지막으로 나눴던 대화에서 그의 얘기를 했을 때 이렇게 기뻐하는 어머니의 목소리를 오랜만에 들은 것 같다고 여겨질 정도로 좋아하셨다”고 덧붙였다. 이어 “틀림없이 어머니가 응원해줄 것이라고 믿고 예정대로 결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오는 5월 23일 파사노 시 근교의 마을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한편, 우타다 히카루는 2002년에 사진가 키리야 카즈아키와 결혼해 2007년 3월에 이혼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