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마리화나 흡연도… 해맑은 ‘머그샷’
연예 2014/01/24 12:2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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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美 마이애미 경찰

[디오데오 뉴스] 월드스타 저스틴 비버가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다.



23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 TMZ 등에 따르면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오전 4시경 미국 마이애미의 한 도로에서 만취한 채 람보르기니 승용차로 난폭 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비버는 운전면허 만료기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버는 단속 경찰에 욕설을 퍼붓고 거칠게 저항하며 운전면허증을 제시하지 않는 등 경찰 요구에 불응했다. 승용차에는 친구인 모델 샨텔 제프리즈가 동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결과 비버는 음주뿐만이 아니라 마리화나를 피웠던 것으로 밝혀졌다.



체포 직전 비버가 삼켜버린 약에 대해 비버는 “엄마가 준 것”이라고 말했지만, 경찰은 비버 자신이 사용하던 것인지, 엄마 패티가 준 것인지, 아니면 엄마 약을 평소부터 사용하던 것인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약물은 항불안성 재낵스 알약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비버가 람보르기니로 드래그 레이싱(dragracing)을 즐기던 중이었다고 밝혔다. 드래그레이싱은 400m 구간에서 출발·도착선을 정해 놓고 벌이는 경주다. 체포된 비버는 2,500달러(한화 약 270만 원)의 보석금을 낸 뒤 풀려났다.



한편, 해당 소식과 함께 저스틴 비버의 머스샷(mugshot, 범인식별용 얼굴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체포됐음에도 불구하고 해맑은 미소가 눈길을 끈다. 이후 경찰서를 나올 때에도 차위에 올라앉아 기다리고 있던 팬들에게 영웅처럼 손을 흔들었다고 알려졌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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