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휘재, "5년전 황반변성증 판정… 우울증에 정신과 상담도"
연예 2014/01/14 09:39 입력 | 2014/01/14 09:43 수정

출처=sbs 해당 영상 캡쳐
[디오데오 뉴스] 방송인 이휘재가 황반병성증을 앓고 있는 사실을 고백해 화제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이휘재는 황반변성증 때문에 치료 중임을 고백했다. 황반변성증은 망막 중심부로 혈관들이 자라나면서 시력 손상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한쪽 눈을 가리면 사물의 반이 뿌옇게 보이는 증상을 동반한다.
이날 방송에서 이휘재는 “눈이 안 좋았는데 5년 전에 황반변성증 판정을 받았다”며 “치료를 받아서 호전됐으나 2012년 슬럼프를 겪었고 다시 심하게 왔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어느 정도의 충격이냐면 녹화장에 갔는데 대본이 안 보였다. 최악에는 실명인데 오른쪽 눈의 상태가 심각했다”고 전했다. 특히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안 보이는 게 느껴졌다. 매일 아침 한쪽 눈을 가려보며 보이는지 안 보이는지를 테스트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평생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병”이라며 “2주에 한 번씩 망막에 주사를 놓는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 “약도 먹고 2주에 한 번씩 주사 치료를 받는다. 망막에 직접 주사를 맞는데 생각보다 아프진 않다”며 “아픔보다는 잘 볼 수 있다는 희망이 더 크다. 쌍둥이를 보면서 잘 관리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휘재는 극심한 슬럼프로 우울증이 찾아와 정신과 상담을 받았던 사실도 전했다. 하지만 그는 “주변 사람들에게 왜 말을 안 했느냐, 창피했느냐”는 MC들의 질문에 “이경규, 김제동은 아무리 생각해도 나보다 더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답하며 농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지난 1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이휘재는 황반변성증 때문에 치료 중임을 고백했다. 황반변성증은 망막 중심부로 혈관들이 자라나면서 시력 손상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한쪽 눈을 가리면 사물의 반이 뿌옇게 보이는 증상을 동반한다.
이날 방송에서 이휘재는 “눈이 안 좋았는데 5년 전에 황반변성증 판정을 받았다”며 “치료를 받아서 호전됐으나 2012년 슬럼프를 겪었고 다시 심하게 왔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어느 정도의 충격이냐면 녹화장에 갔는데 대본이 안 보였다. 최악에는 실명인데 오른쪽 눈의 상태가 심각했다”고 전했다. 특히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안 보이는 게 느껴졌다. 매일 아침 한쪽 눈을 가려보며 보이는지 안 보이는지를 테스트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평생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병”이라며 “2주에 한 번씩 망막에 주사를 놓는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 “약도 먹고 2주에 한 번씩 주사 치료를 받는다. 망막에 직접 주사를 맞는데 생각보다 아프진 않다”며 “아픔보다는 잘 볼 수 있다는 희망이 더 크다. 쌍둥이를 보면서 잘 관리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휘재는 극심한 슬럼프로 우울증이 찾아와 정신과 상담을 받았던 사실도 전했다. 하지만 그는 “주변 사람들에게 왜 말을 안 했느냐, 창피했느냐”는 MC들의 질문에 “이경규, 김제동은 아무리 생각해도 나보다 더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답하며 농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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