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희, 기상캐스터로 깜짝 변신 “허벌라게 추우니까 싸게싸게 들어가시오”
연예 2014/01/09 15:0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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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YTN 해당영상 캡쳐

[디오데오 뉴스] 걸그룹 타이니지(Tiny-G)의 멤버 도희가 YTN 기상캐스터로 깜짝 변신해 화제다.



오늘 9일 YTN ‘뉴스앤이슈’에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출연진 도희가 출연했다. 드라마 속 사투리를 쓰는 욕쟁이 캐릭터 ‘윤진’역으로 스타덤에 오른 도희는 이날 인터뷰를 통해 ‘응답하라 1994’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인터뷰에 앞서 도희는 YTN 일일 기상캐스터로 변신했다. 도희는 극중 윤진처럼 구수한 사투리로 오늘의 날씨를 전했다. 도희는 “오늘은 날씨가 허벌라게 추우니까 싸돌아댕기지 말고 싸게싸게 집으로 들어가시오”라며 기상예보를 마무리한 뒤 스스로도 쑥스러운 듯 웃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도희는 화제를 모았던 극 중 삼천포(김성균)와의 키스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도희는 “키스신 촬영을 위해 바다 위에서 두 시간을 기다리다 보니, 멀미를 너무 해서 촬영 후 돌아오는 길에 토를 하기도 했다”며 “그렇게 토를 하고 나니 스태프들이 ‘너 삼천포랑 키스신 찍어서 토하는 것 아니냐’고 놀리더라. 그래서 많이 웃었던 기억이 있다”고 털어놨다.



또 도희는 “이후에 김성균에게 키스신에 대해 물었는데 ‘아들과 뽀뽀하는 기분이었다’고 답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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