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드디어 밀라노 가나? “스케줄 조정중, 크리스마스 이후가 관건”
연예 2013/12/24 13:22 입력 | 2013/12/24 13:2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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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디오데오 뉴스] 무한도전 팀의 밀라노행 성사 여부를 두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오늘 스포츠한국 측은 MBC ‘무한도전(무도)’ 팀이 내년 1월 초 출국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의하면, 김태호 PD는 해당 매체와의 전화 통화에서 “밀라노에 가는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준비하고 있다. 1월 초가 될 예정인데 출국 날짜는 정확히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무한도전’의 멤버 전원이 밀라노에 갈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무한도전’ 출연진과 스태프 역시 출국에 맞춰 스케줄을 조정 중이지만, 오디션이나 패션쇼 출연 제안을 받은 멤버만이 밀라노행 비행기에 오르게 된다.



김태호 PD는 이어 “오디션을 보는 것을 넘어 패션쇼 무대에 서는 것이 ‘무한도전’이 그리는 그림”이라며 “며칠 사이 밀라노 측으로부터 확실한 답변이 올 것 같다”고 말했다. “현지 관계자들에게는 굉장히 중요하고 큰 행사이므로 우리의 입장에 맞춰 줄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조심스러운 입장도 내비쳤다.



앞서 지난 10월부터 ‘무한도전’ 멤버들은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쇼에 도전하기 위해 엄격한 식단 관리와 혹독한 체중 감량에 돌입하며 밀라노 패션쇼 관계자들과 접촉해 왔다. 멤버 정준하는 한 달간 약 18kg을 줄였고 노홍철은 15kg 감량에 성공했다. 특히 노홍철은 초콜릿 복근을 선명하게 완성시켜 시청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밀라노 측이 크리스마스 기간에는 업무를 하지 않기 때문에 ‘무한도전’ 팀의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쇼 도전의 최대 관건은 25일 이후인 것으로 보인다. 김태호 PD는 “답이 없으면 가지 않을 수도 있다”고 덧붙여 밀라노행 성사 여부를 두고 시청자들의 관심이 한층 더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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