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美서 메시징폰 ‘엔비(enV)’ 신모델 2종 출시
IT/과학 2009/06/02 11:16 입력 | 2009/06/02 11:23 수정

100%x200
LG전자가‘엔비 터치(enV TOUCH, LG-VX11000)’와 ‘엔비3(enV3, LG-VX9200)’를 동시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가로폴더 타입에 폴더를 열면 PC 키보드와 배열이 같은 쿼티(QWERTY) 키패드를 갖추고 있는 메시징폰이다.



‘엔비 터치(enV TOUCH, LG-VX11000)’는 외부에 7.62cm(3인치) 풀터치스크린을 장착해 휴대폰을 열지 않고도 모든 기능을 간편히 사용할 수 있으며, 내부엔 쿼티 키패드와 3인치 대형 LCD를 통해 이메일, 모바일 인터넷 등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외부와 내부 모두 WVGA(Wide VGA)급 LCD(해상도 800×480)를 적용해 기존 QVGA급 LCD보다 4배 이상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슈나이더社가 인증한 32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최적의 촬영환경을 찾아주는 ‘인텔리전트 샷(Intelligent Shot)’ 기능과 촬영한 사진에 다양한 효과를 줄 수 있는 사진 편집 기능도 제공한다.



돌비(Dolby) 모바일 기능을 채용해 깊고 풍부한 음색을 즐길 수 있으며, 3.5파이(Φ) 이어잭을 그대로 꽂아 사용할 수 있어 음악 등을 간편하게 들을 수 있다.



엔비3(enV3, LG-VX9200)는 전작 엔비2의 컴팩트한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엔비2(2.4인치) 보다 더 넓어진 2.6인치의 내부 LCD와 성능이 향상된 300만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외부엔 1.56인치 LCD와 숫자 키패드를 채택해 쉽게 전화번호를 누를 수 있도록 했다. 이 제품은 블루와 레드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엔비 터치’와 ‘엔비3’는 자주 연락하는 10명을 설정해 손쉽게 통화나 문자메시지 전송을 할 수 있는 ‘통합 메시징 기능’을 지원하고, 특히 쿼티 패드 왼쪽 상단에 단축키(Favorites key)를 배치해 버튼을 한번만 누르면 손쉽게 자주 연락하는 10명의 목록을 불러 올 수 있다.



또, 버라이즌社의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서비스인 ‘VZ 네비게이터’와 뉴스와 영화클립 등을 제공하는 ‘Vcast Video’, 5백만 곡 이상의 음악데이터를 제공하는 ‘VCast Music’, 음성 메일 메시지를 선택해 듣고, 삭제, 회신 및 전달 할 수 있는 ‘비주얼 보이스 메일(Visual Voice mail)’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16기가바이트(GB)까지 확장 가능한 외장 메모리(MicroSD) 슬롯과 스테레오 블루투스, 풀브라우징 서비스를 지원한다.

김범규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