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톤’ 유럽위성 GOCE, 수명 다해 오늘 오전 지구로 추락 “어디로?”
경제 2013/11/11 11:21 입력 | 2013/11/12 09:19 수정

제공=연합뉴스/유럽우주청(ESA) 소속 인공위성 'GOCE'
[디오데오 뉴스=최혜미 기자] 인공위성 ‘고체(GOCE)’가 오늘 오전 지구로 추락한다.
유럽우주청(ESA) 소속 인공위성 고체가 수명을 다해 11일 오전 호주 인근 해상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천문연구원 위성추락상황실에 의하면, 고체 위성이 이날 오전 8시 58분을 전후로 2시간 사이에 필리핀 인근 상공에 진입하고, 호주 남서쪽 남인도양(동경 109.9도, 남위 40도) 부근에 추락할 것으로 보인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오전 9시 30분 현재 우주 물체 추적 임무를 수행하는 미국 전략사령부(USSTRATCOM)로부터 위성 추락에 관한 추가 정보가 전달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위성이 예상대로 해상에 추락하면 인명 피해 등은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 유럽우주청은 위성이 대기권으로 진입한 후 대부분 공기 마찰로 연소할 것이며, 거대 부품도 없어 피해 가능성이 작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우주잔해물에 사상자가 발생할 확률은 1조분의 1로 계산되고 있다.
한편, 고체 위성은 지구중력장과 화산, 해양순환을 탐사하는 1천77㎏급 위성으로 2009년 3월 발사됐다. 4년여 동안 3D 정밀 지구중력장 관측지도를 작성하는 임무를 수행했고 2011년 3월에는 동일본 대지진의 음파를 우주에서 검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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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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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는 “오전 9시 30분 현재 우주 물체 추적 임무를 수행하는 미국 전략사령부(USSTRATCOM)로부터 위성 추락에 관한 추가 정보가 전달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위성이 예상대로 해상에 추락하면 인명 피해 등은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 유럽우주청은 위성이 대기권으로 진입한 후 대부분 공기 마찰로 연소할 것이며, 거대 부품도 없어 피해 가능성이 작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우주잔해물에 사상자가 발생할 확률은 1조분의 1로 계산되고 있다.
한편, 고체 위성은 지구중력장과 화산, 해양순환을 탐사하는 1천77㎏급 위성으로 2009년 3월 발사됐다. 4년여 동안 3D 정밀 지구중력장 관측지도를 작성하는 임무를 수행했고 2011년 3월에는 동일본 대지진의 음파를 우주에서 검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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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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