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김민지, 올시즌 끝나고 결혼 "지난8월 상견례" SBS측 입장은?
스포츠/레저 2013/11/07 10:4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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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디오데오 보도자료/김민지 아나운서 트위터

[디오데오 뉴스=최혜미 기자] 축구선수 박지성(32, PSV 에인트호벤)이 올 시즌을 마치고 결혼한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7일 한 매체는 박지성의 부친 박성종 씨의 말을 빌려 지난 8월 박지성과 연인 김민지의 가족들과 상견례를 가졌고, 이번 시즌을 마친 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 것으로 보도했다.



앞서 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는 지난 6월 열애설이 알려진 바 있다. 당시 박지성은 기자회견을 열어 공식적으로 연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작년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에서의 시즌을 마무리한 뒤 귀국한 5월부터 연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자회견 당시 박지성은 “결혼 얘기가 오간 적은 없다. 7월 초는 팀에 합류해 프리시즌이 예정돼 있다. 내가 은퇴를 하지 않는 한 그런 일(결혼)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좋은 만남을 계속 가지게 되면 적지 않은 나이인 만큼 신중하게 생각을 해야 할 것”이라고 대답하며 결혼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생각이 바뀐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김민지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SBS ‘생방송 투데이’방송에서 김민지 아나운서가 상견례 관련 이야기를 할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거 열애설이 보도됐을 당시 MC 김일중 아나운서가 관련 이야기를 꺼내자 김민지 아나운서는 당황스러운 듯 웃음을 참지 못하다 결국 말을 돌리며 진행을 이어가기도 했다.



반면, SBS 측은 “아직 김민지 아나운서가 출근하지 않았다”, “개인적인 문제라 아는바가 없다”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고 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지성도 드디어 결혼하는 구나”, “곧 결혼 임박! 축하합니다”, “요즘 유명인들 열애설 결혼설로 후끈하네”, “행복하시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지성은 아직 김민지에게 프러포즈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 김민지는 어떤 프러포즈를 받고 싶냐는 질문에 “진심이 가득 담긴 편지와 장미 한 송이, 실반지 하나면 될 것 같다. 마음이 중요하다”는 발언을 한 바 있어 다시금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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